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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나쁜 요리습관 5가지

 

 

가족을 위해, 특히 아이를 위해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지 않고 깨끗한 음식을 만들어 먹이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주부들이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아무리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깨끗하게 조리한다고 해도 작은 실수가 오히려 우리 가족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건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리법 5가지를 알아보기로 할게요.

 

 

생선이나 조개같은 해산물과 생닭 등의 가금류를 요리할 때 비린내를 제거하거나 위생을 위해 물에 씻은 후 조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세균이나 박테리아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잘 익히기만 해도 위험한 세균들이 파괴되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씻을 필요는 없죠. 오히려 씻을 때 튀는 물때문에 싱크대나 주방 곳곳에 세균이 함께 튀어서 위생에 더욱 좋지 않아요.

 

 

▶ 날고기를 담았던 접시에 익힌 고기를 담아서는 안됩니다. 주로 캠핑을 하거나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자주 발생하는 상황인데요, 날고기나 해산물, 달걀 등을 담았던 그릇에 조리된 음식을 올려두면 안됩니다.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등 갖가지 유해 박테리아가 묻어있기 때문에 썼던 접시를 꼭 사용해야 할 상황이라면 세제를 사용해 뜨거운 물에 잘 씻은 후에 사용하거나 아예 새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 음식을 하다보면 간이 맞는지 맛을 보면서 조리를 하죠. 하지만 간을 볼 때에도 주의할 점이 있어요. 반죽, 고기, 생선, 계란 등이 들어간 음식을 완전히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맛을 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덜 익은 상태에서 간을 보면 파괴되지 않은 균을 그대로 먹는 것과 같기 때문이죠.

 

 

▶ 냉동된 식재료는 냉장실에서 해동해야 해요. 박테리아는 실온에서 가장 빠르게 번식하는데요, 20분 마다 두배가 늘어납니다. 해동에 걸리는 시간은 비교적 오래 걸리지만 박테리아의 번식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해동하는 방법이 냉장실에 두는 방법이죠. 급하게 녹인다고 뜨거운 물에 넣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오히려 박테리아의 번식을 돕는 행동이예요.

 

 

조금이라도 상했을 거라고 의심이 드는 음식은 먹으면 안됩니다. 오래된 음식이나 보관법이 잘못된(냉장보관해야 할 음식을 실온보관 했다던지 직사광선에 노출된 채로 보관되어 있었다던지 하는) 음식은 그냥 버리는게 좋아요. 살짝만 상했더라도 심각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약간만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도 상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으로 자칫 잘못하면 건강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나쁜 요리습관을 알아봤습니다. 사소한 실수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망쳐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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